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74만 4000개 일자리 창출로 독보적 1위

대선출마 후보들 중 과연 누가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

사드로 인한 중국의 압박, 트럼프 정부의 미국우선주의, 소녀상으로 인한 일본의 반한주의, 북한의 핵도발 위협과 남북경협 단절 등으로 경제적 위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경제적 위기를 이겨낼 리더십을 판단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 경험이다. 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인 이광춘 기술이사가 대권후보들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분석했다. 분석은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조사와 금융감독원 안랩 공시보고서를 기초로 했다.

분석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경기지사 시절(2002-2006), 안희정 도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단체장 취임시기인 2010년부터 현재(2017.1)까지 해당 지역의 경제활동 인구 변화추이를 데이터 분석했다. 안철수 의원의 경우는 2016년 9월 안랩 공시보고서를 기초로 했다.

분석결과 손학규 의장이 경기도지사 시절 74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안희정 지사로 196,000개, 이재명 시장은 38,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안철수 의원은 안랩을 통해 약 1,000개 정도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의원, 유승민 의원, 반기문 씨는 국내 일자리 창출 통계를 산출할 근거가 전혀 없어 ‘0’으로 처리했다.  

한편, 이명박 시장 재임기간(2002-2006년) 서울시의 일자리 창출은 123,000개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선후보들은 경쟁적으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라는 것이 말처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대선 후보들의 경륜과 의지가 중요하다. 손학규 의장은 일자리 창출 면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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