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퇴근은 없어’라고 외치는 엄마들에게 꿀 같은 휴식 시간 선사

주변에 손주를 가진 어르신들을 보면 손주와 통화할 때는 목소리 톤이 달라진다. 만면에 미소를 띠고 손주의 목소리 톤과 어울리면서 심지어 코맹맹이 소리까지 낸다. 그만큼 손주와 통화하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것도 어쩌다 한 번씩 보거나 통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지 아이를 맡아서 하루종일 아니 일주일 한달 내내 보라고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무엇이든지 도와달라면 도와주겠지만 아이들 맡기는 것은 말아달라'는 것이 어르신들의 본심이다. 그만큼 육아는 힘든 것이다.

신간 『월화수목육아일』이 육아 엄마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육아 힐링서로 ‘육아에 퇴근은 없어’라고 외치는 엄마들에게 꿀 같은 휴식 시간 선사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월화수목육아일』의 저자 썬비의 생활 밀착형 육아 그림일기를 담은 이 책은 ‘육아에 퇴근은 없어’라고 외치는 엄마들에게는 꿀 같은 휴식 시간을 건네고, 육아괴담에 벌벌 떠는 예비 엄마들에게는 ‘육아, 할만합디다!’를 외치며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쏟아낸다.

인스타그램으로 좋아요 500만을 톨파하기도 한 이 책은 엄마들의 배꼽을 털고 다닌 노란 머리 여자 썬비의 세상 웃긴 육아툰으로 육아 노동에 지친 엄마들이 당 떨어질 때마다 초콜릿처럼 하나씩 읽어 내려가던 주옥같은 그림일기를 모아 세상 웃긴 육아툰으로 만들었다.

육아동지… 그 말 한마디가 건네는 진한 위로와 격려 내 처지를 잘 아는 사람이 있다는 공감만으로도 엄마, 아빠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런데 썬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초보 육아동지가 느낄 복잡다단한 감정을 따뜻한 그림과 대사로 부드럽게 쓰담쓰담 해주며 내일의 육아를 준비할 수 있게 격려한다.

이 책은 첫 번째 이야기_어서 와, 엄마 배 속은 처음이지? 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_아가, 슬슬 방 뺄 준비하렴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_육아동지 여러분, 밥은 먹고 애 봅시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