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² 단독주택 38채...농산물로 월 수익 200~300 기대

<밀양알프스 힐링타운 조감도>

귀농과 귀촌으로 젊은이들의 삶의 패턴이 바뀌고 특히 강력한 부동산 규제 대책이 발표되고 나서 사람들의 눈길이 전원주택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힐링과 수익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밀양의 힐링 타운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경남 밀양에 전원생활을 즐기며 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수익형 타운하우스인 밀양알프스 힐링타운이 들어선다. ㈜태상농업법인이 선보이는 밀양알프스는 경남 밀양시 상동면 가곡리 산 95-9번지 일원 4만1745.5㎡ 부지에 전용면적 76㎡(23평) 단독주택 38가구로 이뤄진다.

이 밀양알프스는 일반 타운하우스와 달리 단독주택과 함께 총 598.4㎡ 크기의 새싹농장과 텃밭을 제공한다. 아울러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등산로, 실내 스크린 골프, 노래방, 편의점, 소형 찜질방과 같은 부대시설을 갖춘다. 특히 24시간 대기 차량이 있어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후송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타운하우스 분양 관계자는 “계약자에게 전원주택과 새싹농장, 개인텃밭이 제공된다”며 "각 가구에 거주하면서 새싹식물을 공동 재배해 매월 200만~300만원(예상)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밀양알프스 힐링타운은 밀양 도심과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대구~부산 간·울산~함양 간 고속도로와 24번·25번 국도 등이 가까워 부산과 울산, 경남 김해·창원 등을 30분 안팎에 갈 수 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상반기(1∼6월) 경남의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95% 올랐다. 박상규 태상영농법인 대표는 “경남은 자연환경이 좋고 교통이 편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는 곳”이라면서 “그중 밀양 상동면은 ‘밀양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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