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미선 아나운서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29일 SBS는 정미선 아나운서가 'SBS 8뉴스'를 진행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돼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15년 째 일본 대사관 앞 수요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 생존자 의료지원·상담, 인권캠프,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지난 8년 동안 국민건강보험 홍보대사로 월드비전, SBS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귀난치아동후원파트,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등에 모두 8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이에 대해 "기부를 하면서 내가 얻은 기쁨이 더 많다"며 "첫 기부를 결심하게 해 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를 그만두더라도 힘이 닿는 대로 기부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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