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객에 분양권 전매와 다운계약 등 불법 중개
분양권 전매에 다운계약 등 불법 중개
[돌직구뉴스=김언용 기자] 경기도 청약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인 시흥장현지구 '모아미래도' 분양현장에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이 재등장, 불법 영업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이들 떴다방은 이 단지뿐만 아니라 직전 분양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계룡 리슈빌' 등의 분양권 전매를 알선 중이었다.
한 떴다방은 방문객에게 청약의사와 거주지를 물으면서 당첨 가능성을 조언한 뒤, 분양권 전매의사가 있는 방문객에게 명함을 전했다.
시흥 은계에서 사는 이 모씨(57세)는 "직전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에 낙첨, '모아미래도'단지에 다시 청약할 생각이다"면서 "견본주택 바로 앞에 이동식 복덕방이 극성을 피우는 것을 보니 시흥장현지구의 청약분위기가 더욱 뜨거운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상담한 떳다방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다운계약서도 만들어준다고 했다"면서"'모아미래도'뿐만 아니라 직전 분양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의 일부 분양권의 경우 3,000만원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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