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시행에 앞서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달성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천 사장과 경영진, 노동조합 대표, 본사 처실장, 남부권 사업소 본부장 및 지부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 사업소 2직급 이상 간부 직원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올겨울 국내 전력수요 및 공급능력, 예비력 등 예상 수급 현황을 전망하고, 회사의 전력 공급능력 극대화 방안 및 전사 협조 요청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업무수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모든 지혜와 열정을 모아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책무를 완수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김회천 사장은 "급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한 연료공급 차질과 발전설비 동파고장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태세가 필요하다"며 "경영진은 주기적인 현장경영활동을 통해 사업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회천 사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대비해 발전소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여수발전본부를 시작으로 22일 삼천포발전본부, 28일 고성발전본부를 찾아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앞두고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달성 선서식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앞두고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달성 선서식을 가졌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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