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고도화, 해외 거액송금모니터링, 임직원 교육 지원 인정

웰컴저축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과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오른쪽). 웰컴저축은행 제공.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8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금융기관을 이용한 범죄자금의 자금세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01년 11월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매년 전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위험관리 수준을 평가해 투명한 금융거래와 금융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인식제고 등에 공로가 있는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개선 및 보완, 정교화 시키고, 가상계좌를 이용하는 해외송금업자에 대한 해외 거액송금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국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RPA운영)에 힘써온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 올해의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자금세탁방지 임직원 교육 및 자격증 취득 과정 확대 운영, 부서 별 위험경감계획 수립 및 개선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노력도 수상 배경 중 하나다.

웰컴저축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최우수기관 선정 및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해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총괄책임자 및 실무 담당 임직원 사내표창 수여식을 29일 진행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이행체계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전 임직원이 노력해 온 결과 전(全) 금융기관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AI(ML) STR 시스템 신규 도입 등을 통해 웰컴저축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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