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 요금 인상과 노후된 주택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주거복지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30일, 본사 인근 부산 남구 문현동의 홀몸 어르신 가정 7세대를 대상으로 창호 단열재, LED 등 설치에 이어 바람 막음 및 방수 효과가 있는 외벽 도색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행안부와 부산시가 설립한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실행의제인 ’온(溫)빛나눔 프로젝트(에너지 빈곤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부발전을 비롯한 주택금융공사, 부산항만공사 및 항만공사 협력사 등 민·관 약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남부발전 및 참여 공공기관은 온빛 나눔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올해 9월 부산시 중구 영주동에 소재한 시민아파트에 ‘쿨루프’*(cool-roof) 봉사 활동을 비롯, 11월 남구의 홀몸어르신 가정 약 95세대에 사업비 기부를 통한 창호단열재 또는 LED 등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명수 남부발전 감사는 “지역사회의 홀몸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5년부터 ▲ 본사 인근 취약계층 대상 난방 텐트 후원 ▲ 전국 발전소 인근의 어린이 도서관 및 장애인 가정의 태양광 패널 설치 ▲ LED 등 교체 사업 등 지역사회에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해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어르신 가정 및 아동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 친환경 보일러, 제습기 등 에너지 고효율 기기 지원, ▲ 지붕 보수, 화재보험 지원 등 業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이 11월 30일, 본사 인근의 부산 남구 홀몸어르신 가구의 외벽도색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이 본사 인근의 부산 남구 홀몸어르신 가구의 외벽도색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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