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2~4일 전국의 유권자 201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2%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0.6%p 올라 ‘긍정’ 38.6%, ‘부정’ 59.7%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2~4일 전국의 유권자 201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2%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0.6%p 올라 ‘긍정’ 38.6%, ‘부정’ 59.7%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40%대 턱밑에서 횡보하는 모양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2~4일 전국의 유권자 201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2%포인트(p) 내리고 부정평가는 0.6%p 올라 ‘긍정’ 38.6%, ‘부정’ 59.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대구·경북과 60세 이상, 보수층에서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긍정평가는 2주 전과 비교해 수도권에서 오르고 충청과 호남, 강원·제주에서 내렸으며, ‘부산2030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가 참패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때보다 2.6%p 내렸을 뿐이다.

권역별 긍·부정 평가는 △서울 ‘긍정 40.0%, 부정 56.9%’ △경기·인천 ‘긍정 38.0%, 부정 60.7%’ △대전·세종·충청 ‘긍정 37.4%, 부정 60.6%’ △광주·전라 ‘긍정 20.1%, 부정 78.7%’ △대구·경북 ‘긍정 52.7%, 부정 46.6%’ △부산·울산·경남 ‘긍정 42.3%, 부정 55.7%’ △강원·제주 ‘긍정 37.0%, 부정 63.0%’ 등이다.

연령대에서 긍정평가는 20대와 50대에서 내리고 30대와 40대에서 올랐다.

연령대별 긍·부정 평가는 △18~29세 ‘긍정 25.2%, 부정 73.2%’ △30대 ‘긍정 38.2%, 부정 58.6%’ △40대 ‘긍정 29.4%, 부정 70.1%’ △50대 ‘긍정 33.1%, 부정 66.1%’ △60대 ‘긍정 52.1%, 부정 46.8%’, △70세 이상 ‘긍정 57.3%, 부정 39.0%’ 등이다.

여성(긍정 40.3%, 부정 57.5%)이 남성(긍정 36.9%, 부정 61.9%)보다 긍정평가가 3.4%p 높았으며, 이념 성향별 진보층(긍정 12.5%, 부정 86.3%)과 보수층(긍정 69.1%, 부정 30.1%)의 긍·부정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중도층(긍정 33.2%, 부정 64.3% → 긍정 36.8%, 부정 61.5%)과 '지지정당 없다‘(긍정 24.2%, 부정 68.6% → 긍정 20.6%, 부정 74.3%)는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에 대한 등락이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16명(총 통화시도 7만 518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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