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요금·노후 보일러로 어려움 겪는 지역아동센터 30개소 대상
친환경 보일러 교체로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추운 겨울 온정 전해

한국남부발전은 6일 부산본사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이현주 남부지역본부장과 함께 부산·안동지역 아동센터 30개소(수혜아동 약 750명)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후원을 위해 법인카드 포인트와 동일 금액의 매칭그랜트를 재원으로 사용했다. 2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사용 중인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게 되면 시설당 연간 연료비 약 44만원 절약과 이산화탄소 약 19%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 사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아동들이 추위와 안전 우려 없는 건강한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공공시설에서 다양한 에너지 연계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계층과 아동 복지시설 및 노후 주택가를 대상으로 난방 텐트 후원, 고효율 기기 지원(보일러·냉난방기), 주거환경 개선(단열재·차열 페인트 등), 안전한 밤길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에너지 복지 및 효율화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세이브더칠드런 이현주 본부장(왼쪽 세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센터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세이브더칠드런 이현주 본부장(왼쪽 세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센터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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