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3%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변동이 없는 ‘긍정’ 38.9%, ‘부정’ 59.7%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3%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변동이 없는 ‘긍정’ 38.9%, ‘부정’ 59.7%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4주째 40%대 턱밑에서 횡보하는 모양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3%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변동이 없는 ‘긍정’ 38.9%, ‘부정’ 59.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대구·경북과 60세 이상, 보수층에서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권역별 긍정평가는 2주 전과 비교해 수도권과 강원·제주에서 내리고, 충청과 영남에서 올랐다.

권역별 긍·부정 평가는 △서울 ‘긍정 37.5%, 부정 60.5%’ △경기·인천 ‘긍정 35.2%, 부정 62.9%’ △대전·세종·충청 ‘긍정 45.7%, 부정 53.9%’ △광주·전라 ‘긍정 21.5%, 부정 76.6%’ △대구·경북 ‘긍정 55.2%, 부정 44.3%’ △부산·울산·경남 ‘긍정 46.7%, 부정 52.3%’ △강원·제주 ‘긍정 30.3%, 부정 68.4%’ 등이다.

연령대별 긍·부정 평가는 △18~29세 ‘긍정 26.5%, 부정 71.0%’ △30대 ‘긍정 36.3%, 부정 62.8%’ △40대 ‘긍정 29.5%, 부정 69.1%’ △50대 ‘긍정 34.4%, 부정 65.1%’ △60대 ‘긍정 50.4%, 부정 48.2%’ △70세 이상 ‘긍정 59.6%, 부정 38.2%’ 등으로 2주 전과 큰 변화가 없었다.

남성(긍정 39.0%, 부정 59.9%)과 여성(긍정 38.8%, 부정 59.5%)의 긍·부정 평가는 엇비슷했으며, 이념 성향별 진보층(긍정 10.9%, 부정 88.1%)과 보수층(긍정 72.5%, 부정 26.4%)의 긍·부정 평가는 2주 전보다 더욱 양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중도층(긍정 36.8%, 부정 61.5% → 긍정 32.9%, 부정 65.7%)은 긍정평가가 내렸고, '지지정당 없다‘(긍정 20.6%, 부정 74.3% → 긍정 20.8%, 부정 77.1%)의 긍정평가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부정평가는 조금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6일(토)부터 18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1명(총 통화시도 7만 155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