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은 2일 원전 수출의 전초기지인 새울원자력본부와 인재육성의 요람인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황 사장은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연간업무계획 및 현안을 보고 받은 뒤, 새울 3호기 적기 준공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새울원자력본부 신축 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연간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며 원자력 등 주력사업의 핵심역량 강화, 관리자 리더십 제고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신입사원 대상 특강 및 토크콘서트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신입사원으로서 역량 향상에 힘써줄 것과 소속감 및 자긍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황 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해결의 통찰과 조언을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경영을 통해 한수원이 글로벌 원전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CEO 인사이트는 새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월성·한빛·고리원자력본부, 중앙연구원, 한강수력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2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2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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