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서 2.70 대 1 '소진율 100%'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분양가와 인근 택지개발지구인 탕정지구와 탕전일반산업단지 내 분양 아파트와의 비교. 자료 : 청약홈 / 아산시청 @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분양가와 인근 택지개발지구인 탕정지구와 탕전일반산업단지 내 분양 아파트와의 비교. 자료 : 청약홈 / 아산시청 @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이앤씨가 갑진년 새해 처음 분양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특별공급에서 100% 소진율을 기록, 1순위 청약 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청약홈은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선보인 이 단지가 494가구 특별공급 결과 1332명이 신청, 2.7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59.78 대 1의 전용 96㎡형이다. 84㎡형도 1~2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했다.

대광건영이 앞서 탕정택지개발지구 2-A12 블록의 '탕정 대광로제비앙 센트럴'(2.75 대 1)과 비슷한 성적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할 전망이다. 대광이 1순위에서 평균 70.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따른다.

포스코이앤씨가 아산탕정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분양 중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1호선 탕정역(사진 하단) 역세권으로 탕정역 일대 즐비한 상업시설(상단)과 학원가와 가깝다. (사진 이준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아산탕정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분양 중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1호선 탕정역(사진 하단) 역세권으로 탕정역 일대 즐비한 상업시설(상단)과 학원가와 가깝다. (사진 이준혁 기자)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에 모두 11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와 96㎡ 등 2개 중·대형이 각각 958가구, 182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3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4억6200만원이다.

P 중개사는 "이 단지는 '대광로제비앙'보다 탕정역에 훨씬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면서 "유명 브랜드의 대단지여서 미래 가치를 내다 본 청약통장이 앞다퉈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에 모두 1140가구 규모다. 전용 84㎡와 96㎡ 등 2개 중·대형이 각각 958가구, 182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3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4억6200만원이다.

84㎡형 분양가는 대우건설과 대광건영이 탕정테크노, 탕정지구 등 2곳에서 공급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탕정 대광로제비앙 센트럴'의 같은 형보다 3900~7000만원 높은 편이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모델하우스와 견본주택 내 모형 (사진 이준혁 기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모델하우스와 견본주택 내 모형 (사진 이준혁 기자)

현지에서는 지난해 탕정지구 탕정역의 비역세권 시세가 당초 분양가보다 수천만원 상승한 점을 들어, 조기 완판에 걸림돌은 없다고 내다봤다.

탕정 G 중개사는 "포스코의 이 단지는 탕정역 접근성이 떨어지는 탕정지구 내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비해서도 탕정역 접근성이 돋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 아산탕정지구 2-A8·10 등 2개 블록에서 1년여 전에 분양한 '엘리프'와 'e편한세상 퍼스트드림'의 전용 84㎡형 최근 매매가는 최고 4억9000만원을 웃돌며 실거래가가 4억5000만원 내외 형성 중이다.

청약홈은 4~5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한다. 분양권 전매의 기간이 1년인 탕정택지와 탕정산업단지 내 아파트와 달리 당첨 이후 팔수 있다. 아산시 거주자가 당첨의 우선권이 있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한편 청약홈은 이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646명 모집에 3만3969명이 지워, 평균 52.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82.56 대 1을 기록한 전용 96㎡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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