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총선이라면 민주 44.0%, 국힘 36.5%, 이·양 신당 5.7%, 이낙연 신당 3.7%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 44.0%, 국민의힘 36.5%, 이준석·양향자 신당 5.7%, 이낙연 신당 3.7%, 정의당·녹색당 연합 1.6%, 기타 정당 5.5%, 없음·잘모름 2.9%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 44.0%, 국민의힘 36.5%, 이준석·양향자 신당 5.7%, 이낙연 신당 3.7%, 정의당·녹색당 연합 1.6%, 기타 정당 5.5%, 없음·잘모름 2.9%로 집계됐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양향자 신당’과 ‘이낙연 신당’ 등이 속속 출범하며 합종연횡을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거대 양당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 44.0%, 국민의힘 36.5%, 이준석·양향자 신당 5.7%, 이낙연 신당 3.7%, 정의당·녹색당 연합 1.6%, 기타 정당 5.5%, 없음·잘모름 2.9%로 집계됐다.

‘이준석·양향자 신당’과 ‘이낙연 신당’의 지지도는 2주 전 조사 때 각각 9.7%, 4.3%였던 것보다 약세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같은 기간 실시된 정당지지도와 크게 다르지 않고, 역시 같은 기간 실시된 총선 프레임 지지율에서 ‘제3세력 지원’ 15.3%와 비교해도 두 신당의 지지도가 약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준석·양향자 신당’은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대구·경북에서조차 2주 전(14.3%)보다 낮은 8.7%의 지지율을 보였고, 서울과 부산에서도 각각 6.5%와 5.0% 지지를 얻었을 뿐이다. ‘이낙연 신당’은 호남에서만 상대적으로 높은 6.1%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0.8%가 ‘이준석·양향자 신당’을 지지했고, '이낙연 신당'으로는 1.1%가 빠져나갔으며. 또 국민의힘 지지층도 ‘이준석·양향자 신당’ 지지율은 2.0%, '이낙연 신당' 지지는 1.2%로 미미했다.

‘이준석·양향자 신당’은 18~29세(12.0%)와 30대(8.7%)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이낙연 신당은 20대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4.9%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또 ‘이준석·양향자 신당’은 무당층(8.7%), 중도층(7.3%)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남성(8.5%)과 여성(3.0%) 지지도는 극명하게 갈렸다.

한편 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 강원·제주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1위로 나왔다.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이 50대 이하에서 1위였고,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지지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6명,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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