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70% 이상 공감해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관련 야권의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공감’ 59.6%, ‘비공감’ 38.2%, ‘잘 모름’ 2.2%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관련 야권의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공감’ 59.6%, ‘비공감’ 38.2%, ‘잘 모름’ 2.2%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과 관련해 사과만으로는 부족하고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야권의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관련 야권의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공감’ 59.6%, ‘비공감’ 38.2%, ‘잘 모름’ 2.2%로 집계됐다.

‘비공감’ 응답은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만 높게 나왔을 뿐, 그 외 대부분 지역과 연령층, 정당지지층에서 ‘공감’이 우세했다. 특히 20대의 ‘공감’은 70%대였고, 상대적으로 2030 지지자들이 많은 ‘이준석·양향자 신당’ 지지층의 ‘공감’ 응답은 82.4%까지 나왔다.

권역별 응답은 △서울 ‘공감 61.9%, 비공감 36.6%’ △경기·인천 ‘공감 61.4%, 비공감 36.2%’ △대전·세종·충청 ‘공감 55.0%, 비공감 44.0%’ △광주·전라 ‘공감 77.7%, 비공감 19.9%’ △대구·경북 ‘공감 43.9%, 비공감 53.8%’ △부산·울산·경남 ‘공감 52.7%, 비공감 44.7%’ △강원·제주 ‘공감 67.3%, 비공감 28.1%’ 등이다.

연령대별 응답은 △18~29세 ‘공감 72.1%, 비공감 23.9%’ △30대 ‘공감 63.1%, 비공감 32.7%’ △40대 ‘공감 67.8%, 비공감 30.5%’ △50대 ‘공감 66.6%, 비공감 31.9%’ △60대 ‘공감 47.5%, 비공감 52.0%’ △70세 이상 ‘공감 36.6%, 비공감 61.4%’ 등이다.

이념 성향별 진보층(공감 88.1%, 비공감 10.7%)과 보수층(공감 26.6%, 비공감 71.2%}의 응답은 극명하게 갈렸다.

중도층(공감 69.8%, 비공감 28.6%)과 무당층(공감 73.3%, 비공감 20.5%)은 수사와 진실규명에 ‘공감’하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6명,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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