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유영하 42.1% vs 홍석준 41.5%’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구 달서구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역구 현역인 홍석준 의원을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구 달서구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역구 현역인 홍석준 의원을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구 달서구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역구 현역인 홍석준 의원을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유 변호사는 32.1%, 홍 의원은 28.9%를 얻었고, 김은하 굿잡 대표 2.8%, ‘기타 인물’ 7.4%, ‘없다·잘모름’ 28.7%로 집계됐다.

1권역(죽전동, 장기동, 용산1동, 용산2동)은 홍 의원이 30.0%로 유 변호사에 1.3%포인트 앞선 반면 2권역(이곡1동, 이곡2동, 신당동)은 36.4%를 얻은 유 변호사가 홍 의원에 8.8%포인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 유 변호사가 50대, 60대에서 앞섰고 18~29세, 30대, 70세 이상은 홍 의원에 후한 점수를 줬다. 40대에서는 유 변호사 27.6%, 홍 의원 27.5%로 팽팽했다.

대구 달서갑 정당지지도와 윤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스트레이트뉴스
대구 달서갑 정당지지도와 윤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스트레이트뉴스

남성(유 33.9%, 홍 25.8%)은 유 변호사가, 여성(홍 32.0%, 유 30.3%)은 홍 의원이 적합하다고 봤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유 변호사 42.1%, 홍 의원 41.5%였고, 중도층(유 29.2%, 홍 28.9%)도 두 후보의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워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무당층에서는 유 변호사 16.8%, 홍 의원 7.0%였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3인 각각과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김은하(26.4%) 대표만 권 전 본부장(19.5%)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고, 유 변호사(47.1%)와 홍 의원(48.8%)은 권 전 본부장을  2배 이상 격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3인 각각과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김은하(26.4%) 대표만 권 전 본부장(19.5%)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고, 유 변호사(47.1%)와 홍 의원(48.8%)은 권 전 본부장을  2배 이상 격차로 앞섰다.©스트레이트뉴스
국민의힘 예비후보 3인 각각과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김은하(26.4%) 대표만 권 전 본부장(19.5%)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고, 유 변호사(47.1%)와 홍 의원(48.8%)은 권 전 본부장을  2배 이상 격차로 앞섰다.©스트레이트뉴스

이곳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57.8%, '부정' 37.6%로 긍정평가 우위로 조사됐다.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60.2%, 민주당 16.9%로 집계됐다.

한편 달서구갑은 21대 총선에서는 홍석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가 57.61%로 민주당 권택흥 후보(26.88%)를 압도적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된 곳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이틀간 대구광역시 달서구갑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이며 응답률은 7.2%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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