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도입 방식 적용...중단없이 프로젝트 완료

서울 신한은행 본점 사옥 전경. 신한은행 제공.
서울 신한은행 본점 사옥 전경.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차세대 뱅킹시스템의 전국 영업점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영업점 채널 차세대 시스템 적용으로 업무 시스템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돼 고객 서비스 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뱅킹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종전 ‘빅뱅’ 방식(한꺼번에 시스템을 전환) 대신 ‘단계적·점진적’ 도입 방식을 사용했다. 단계적 도입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시스템의 중단없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뱅킹시스템의 영업점 도입으로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의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증가시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금융시스템의 차세대 전환을 잘 마무리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차세대 뱅킹시스템 도입은 신한은행이 2021년부터 추진한 더 넥스트’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이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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