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5월 31일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5조원 한도로 ‘IBK 2024특판중금채’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금채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또는 대출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채권을 정부가 보증하기 때문에 안정성은 높으면서 일반 예금대비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다.

‘IBK 2024특판중금채’는 간단한 우대조건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거치식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 10억원 이내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으로 선택 가능하며 i-ONE Bank(개인) 및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가입시점 IBK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이력을 보유한 경우 ▲가입시점 상품서비스 마케팅 문자수신 동의 상태인 경우 ▲기업은행 최초 신규고객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있다. 세 가지 조건 가운데 한 가지라 충족하면 우대금리 0.2%p가 적용된다.

기본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가입하는 시점에 금리가 확정되고,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1년 가입 기준 세전 연 3.99%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IBK 2024특판중금채는 우대금리 조건에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고객을 포함해 청년고객의 자산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