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박서보,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등 총 18점 거장 작품 출품

부산 아난티 컬쳐클럽 갤러리에 전시된 쿠사마 야요이의 브론즈 조각 에디션(정면) 및 거장들의  작품들. 서울옥션블루 제공.
부산 아난티 컬쳐클럽 갤러리에 전시된 쿠사마 야요이의 브론즈 조각 에디션(정면) 및 거장들의  작품들. 서울옥션블루 제공.

국내 대표 경매회사 서울옥션 계열 '서울옥션블루'가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내 ‘아난티 컬처클럽’ 갤러리에서 4월 16일까지 열리는 '하입앤 x 아난티 : 모멘트(HypeN x ANANTI : MOMENT)' 전시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에는 김창열, 박서보,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등 현대미술 거장들을 비롯, 하비에르 카예하, 매드사키, 조르디 커윅과 같은 해외 블루칩 작가의 작품까지 총 30억 규모로 18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에서는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쿠사마 야요이의 브론즈 조각 에디션과 100호 사이즈 김창열 작가의 작품 '회귀;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미술애호가 및 컬렉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난티 컬처클럽은 대중성과 예술성, 작품성을 두루 갖춘 문화 예술 전시 및 브랜드 협업(컬래버레이션) 임시 행사(팝업)를 진행하는 전시 복합 문화공간으로, 빌라쥬 드 아난티 내 엘.피. 크리스탈 1층에 위치해 있다.

아난티와 하입앤의 주최로 선보이는 이번 아난티 컬처클럽의 '하입앤 x 아난티 : 모멘트'전은 신진 작가부터 미술 거장까지 다양한 작가군의 작품들을 통해 새롭고 흥미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전시관람이 가능해 진정한 예술이 깃든 휴식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 투자의 기준을 세우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를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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