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가량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 제공
3월 18일까지 모집…보안 컨설팅도 지원

코스콤의 금융 클라우드 구성도. 코스콤 홈페이지 캡처.
코스콤의 금융 클라우드 구성도. 코스콤 홈페이지 캡처.

코스콤이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동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이다. 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 및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까지로 참가기업 모집 설명회는 3월 6일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된다.

60개 이상 기업을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필요시 기존시스템 이관지원, 보안컨설팅, 모의해킹 등의 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핀테크 기업이 안정적인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해 혁신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IT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비용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핀테크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도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콤은 지난 2월 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2024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로 선정돼 5년 연속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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