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상 치료비 최대 3000만원 보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의 흥행에 이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운전자보험은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도 최소한으로 낮췄다. 예를 들어 남성 운전자가 3년간 최소한의 보장만 가입하는 경우 월 보험료 2595원까지 낮춰 가입할 수 있다. 

이처럼 보험료가 저렴한 이유는 최대 200개까지 담보를 포함시켜 월 2-3만원대까지 보험료를 내야 하는 일부 운전자보험과는 달리 온라인 보험으로서 설계사 수수료 없이 필수 보장만 엄선해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보험료 부담이 적다고 해서 보장 수준까지 낮은 것은 아니다. 온라인 보험의 경우 높은 보장 한도는 선택하지 못하게 차별하는 경우도 있지만,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부상 치료비를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담보까지 포함된 고정된 플랜을 높은 보험료로 긴 보험기간 동안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한 번 가입하면 해지도 어렵고, 제도가 변경되면 추가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1~3년 동안 가볍게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맞춤 설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을 통해 누구나 개인 상황에 맞게 최적가로 보험 혜택을 받고, 매번 달라지는 교통법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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