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40~50대가 지지율 선도

여론조사꽃 제공.
여론조사꽃 제공.

이번 총선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 지난 3일 창당한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화면접, ‘조국혁신당’ 22.6% vs ‘국민의미래’ 19.1% vs ‘더불어민주연합’ 21.7%

여론조사꽃이 지난 8~9일 양일간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다가오는 총선에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물었더니 ‘더불어민주연합’ 15.5%, ‘국민의미래’ 19.1%, ‘녹색정의당’ 2.3%, ‘개혁신당’ 3.9%, ‘새로운미래’ 1.5%, ‘조국혁신당’ 22.6%, ‘그 외 다른정당’ 5.1%, ‘없다’ 25.8%로 집계되었다.

서울은 ‘‘국민의미래’ 19.9%, 조국혁신당’ 19.1%, ‘더불어민주연합’ 14.9% 순이고, 경인은 ‘조국혁신당’, 26.1% ‘국민의미래’ 17.6%, ‘더불어민주연합’ 15.3% 순, 충청권은 ‘조국혁신당’ 20.7%, ‘국민의미래’ 14.1%, ‘더불어민주연합’ 13.2% 순, 호남권은 ‘조국혁신당’ 32.6%, ‘더불어민주연합’ 29.6%, ‘국민의미래’ 7.3% 순, 대구·경북은 ‘국민의미래’ 28.2%, ‘더불어민주연합’ 14.4%, ‘조국혁신당’ 10.2% 순, 부·울·경은 ‘국민의미래’ 25.9%, ‘조국혁신당’ 23.1%, ‘더불어민주연합’ 11.8% 순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29세는 ‘더불어민주연합’ 19.8%, ‘국민의미래’ 10.0%, ‘개혁신당’ 5.0% 순이었고, 30대부터 50대는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순, 60대 이상은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 순이다.

무당층은 ‘조국혁신당’ 6.1%, ‘더불어민주연합’ 3.5%, ‘녹색정의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2.3%의 지지율을 얻었고, ‘국민의미래’는 0.9%의 응답에 그쳤다.

중도층은 ‘조국혁신당’ 26.9%, ’더불어민주연합’ 15.4%, ‘국민의미래’ 13.2% 순으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ARS, ‘국민의미래’ 32.3% vs ‘조국혁신당’ 25.8% vs ‘더불어민주연합’ 21.3%

같은 기간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연합’ 21.3%, ‘국민의미래’ 32.3%, ‘녹색정의당’ 2.4%, ‘개혁신당’ 5.5%, ‘새로운미래’ 2.9%, ‘조국혁신당’ 25.8%, ‘그 외 다른정당’ 4.1%, ‘없다’ 3.3%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경북, 부·울·경, 강원·제주는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 순이고, 호남권은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순이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는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순이고, 40~50대는 ‘조국혁신당’,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순, 60대는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연합‘ 순이다.

남성은 ’조국혁신당‘,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순이고, 여성은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순이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0.7%, ‘조국혁신당’ 26.9%, ‘더불어민주연합’ 17.1%였다.

이번 ARS 조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무선전화 100% RDD를 활용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4.5%다. 또한 CATI(전화면접 조사)는 같은 기간 무선가상번호를 활용 101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4.8%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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