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민주 40.8% vs 국힘 36.7%

여론조사꽃 제공.
여론조사꽃 제공.

여론조사꽃이 4.10 총선을 앞두고 지난 13~14일 양일간 실시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선거구의 전화면접조사 가상대결 결과 현역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이 극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의원, 안 의원, 개혁신당 류호정 전 의원의 3자 가상대결 결과 40.6%를 얻은 이 의원과 40.7%를 얻은 안 의원은 0.1%포인트(p)의 격차로 초박빙을 보였다. 류 전 의원은 2.2%의 응답을 얻었다.

1권역(삼평동, 야탑1·2·3동, 이매1·2동)은 이 전 의원이, 2권역(백현동, 서현1·2동, 운중동, 판교동)은 안 의원이 팽팽한 가운데 살짝 앞섰으며, 성별에서도 1%p 이내로 초박빙을 보였다.

3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는 안 의원이 앞서거나 우세했고, 40~50대는 이 전 의원이 우세했다.

무당층에서는 이 전 의원 10.0%, 안 의원 22.4%로 12.4%p의 격차로 안 의원이 앞섰고, 반면 중도층에서는 이 전 의원 44.4%, 안 의원 29.7%로 14.7%p의 격차로 이 전 의원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이광재 45.7% vs 안철수  42.7%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 전 의원 45.7%, 안 의원 42.7%로 나타나 3.0%p의 격차로 이 전 의원이 소폭 앞섰다.

이곳에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0.8%, 국민의힘 36.7%로 4.1%p 격차로 민주당이 앞섰다.

이번 CATI(전화면접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무선가상번호를 활용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민 50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5.0%다. 표본오차는 ±4.3%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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