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 음악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주회는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다음달 9일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단원 모두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연주회는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활기찬 국악이 만나 편견없이 모두가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전소영 음악감독의 지휘아래 클래식부터 영화 OST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연주회가 진행된다. 1000석 규모로 마련된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이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지원팀을 통한 사전 예매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연주회의 후원을 해 오고 있다. 올해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연주회 후원 외에도 NS홈쇼핑은 2017년부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통해 8년째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문화 예술 활동분야에서 연주가와 화가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서리풀청년 아트갤러리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화가 3명의 전시회를 후원한 바 있고, 장애인 가족과 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힐링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지원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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