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석탄화력발전 폐지 계획에 따른 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한다.

28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역량 강화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폐지로 인해 일자리 위기에 처한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021년 한전산업개발,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공정한 에너지 전환 준비를 위한 하이테크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석탄취급설비 근로자 253명에게 79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선례가 될 뜻깊고 시의적절한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태안군 등 지역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석탄화력발전 폐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서부발전은 28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역량 강화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과 가세로 태안군수(두 번째),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첫 번째), 민준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서명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은 28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역량 강화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과 가세로 태안군수(두 번째),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첫 번째), 민준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서명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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