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송년의 밤' 및 '2018 소상공인 주간 활성화 워크숍' 개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1일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017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김종인 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 회원,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 네이버 채선주 부사장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혁신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분명한 비젼과 동기부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 근절, 소상공인 혁신 성장 지원, 소상공인 조직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 마련 등의 사안이 제도적 형태로 새롭게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잘 살 수 있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복합쇼핑몰 규제, 임차상인 보호, 카드 수수료 인하, 인터넷 포털 규제 등 ‘소상공인 4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는 2017 소상공인 주간행사 및 기능경진대회를 평가하고, 2018년도 소상공인 주간 활성화 방안 및 소상공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워크숍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kFME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전국 소상공인 및 업종별 단체장, 지역연합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승재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이제학 상근부회장, 이갑주 전남회장, 이병덕 경기도회장, 최경은 전남홍보국장, 조향순 기획국장, 조계훈 전남순천소상공인연합회장, 정진화 해남연합회장, 이미향 보성연합회회장, 서재정 나주연합회회장, 박정선 구례연합회회장, 문경환 순천연합회 대외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주일동안 전국적인 규모로 '제2회 소상공인 주간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소상공인 주간 행사에는 전국 소상공인 1만여 점포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세일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축제 이벤트, 세미나, 토론회,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스티커' 부착 등 해당 지역별로 마련한 각종 행사들을 펼쳤다.

또 지난달 1일~2일까지 이틀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200여명의 기능경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7년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 참여한 업종이 전년도의 8개에서 11개 업종으로 확대되는 성과도 있었지만, 주간행사 준비 및 진행과정에 미숙한 점도 많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2018년도 행사는 보다 알찬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갑주 전남 회장은 각 지역에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네이버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 도 단위에 메니저를 파견해 줄 것과 소상공인 주간을 전국 릴레이식으로 포커스에 맞추도록 요청, 건의했다.

내년 소상공인 주간 행사는 10월 30일~11월 5일까지 전국 단위로 개최되며, 코리아세일페스타, 가을관광주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전국 공동 세일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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