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강원도 춘천에서 첫 선을 보인 '춘천 파크자이'가 특별공급에서 10채 중 7채가 소진되면서 1순위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286가구 모집에 195명의 당첨자가 나와 평균 68%의 소진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2017년 분양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2차(67%·65%)을 웃도는 양호한 성적이다. '춘천 한숲시티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춘천 파크자이'는 11일 1순위 청약에서 '한숲시티'의 청약성적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 인기몰이는 특공에서 소진율이 97%로 가장 높은 84㎡A형이 유력시된다.
이어 84C타입과 74A타입도 각각 75%, 66%의 소진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점쳐지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번지 일원에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춘천 파크자이는 GS건설이 춘천시에 첫 진출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전용 64~145㎡, 총 965가구 규모로서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2억7,000만원 안팎이다.
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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