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부회장 이해욱)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다.

15일 대림산업은 1분기내 순환출자구조로 연결되어 있는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단순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개선안은 그동안 대림코퍼레이션이 대림산업 지분 21%를, 다시 대림산업이 오라관광의 지분 100%, 오라관광이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3%로 연결되어 있던 순환출자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라관광이 가지고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3%를 1분기내 처분할 예정이며 대림코퍼레이션의 경우 순수 지주회사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림산업은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계열거래 단절 및 개선 등 고강도 조치를 취한다.

이를 올해부터 신규 계열거래를 진행하지 않는 동시에 이해욱 부회장 등 대주주가 100% 지분을 보유한 에이플러스디 지분을 정리, 모든 계열사 내에 내부거래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내부거래위원회를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공식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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