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서관, 11.29(목)~12.20(목) 인문학 강연
- 저자 김연숙 교수와 총 4회 강연으로 를 읽어볼 예정
- 대하소설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삶의 의미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
- 11.20(화)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강좌별 수강생 선착순 50명 모집

[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11월 29일(목)~12월 20일(목) 매주 목요일, 「나, 참 쓸모있는 인간(천년의상상/2018)」의 저자 김연숙 교수와 <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자 김연숙 교수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2012~2017년까지 ‘고전 읽기 : 박경리 <토지> 읽기’ 강의를 진행했으며, 토지학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나, 참 쓸모있는 인간(천년의상상/2018)」, 「그녀들의 이야기, 신여성(역락/2011)」등의 도서도 집필했다.

<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강연은 총 4회 진행되며, 박경리 작가가 집필한 대하소설 ‘토지’가 한국 고전으로서 가지는 의미와 서사전략을 시작으로 ‘토지’에 등장하는 인물의 삶에 주목하여 그들이 ‘사랑’, ‘욕망’, ‘나라’ 등의 주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을 알아보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11월 29일(목)에는 ‘인간의 땅, 인간의 삶’을 주제로 박경리 작가가 ‘토지’를 창작한 과정과 ‘토지’의 독특한 서사전략에 대해 살펴보면서 한국 고전으로서 ‘토지’가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12월 6일(목)에는 ‘어두운 운명을 비추는 등불 하나’를 주제로 ‘토지’ 속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신분과 운명 앞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그들이 각자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방식을 살펴 볼 예정이다.

12월 13일(목)에는 ‘얼마면 충분한가, 욕망과 내 삶의 목적’을 주제로 등장인물들이 소유와 욕망에 대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들어보고 나의 모습을 되짚어보는 강연을 진행하려고 한다.

12월 20일(목)에는 ‘나라사랑과 세계사랑의 나들목’을 주제로 등장인물이 나라를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왜 국가를 사랑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한, 김연숙 교수와 대하소설 ‘토지’를 읽어가면서 궁금한 점과 강연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도 가져 강연자와 참가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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