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ytn,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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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골프장 동영상이 오전부터 온라인을 초토화시키는 이슈의 중심에 섰다.

사실, 앞서 이미 관련 동영상 주소가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확산됐고, ‘연관 검색어’로 제2의 마녀사냥 역시 시작됐다.

골프장 동영상을 접한 시민들과 맘 카페 회원들은 말 그대로 '믿기 힘들다' '실화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급기야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자 동영상 속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조작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며칠 전 증권가에는 '前 모 증권사 고위 관계자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이라는 타이틀의 동영상 파일명과 함께 “해당 증권사 전직 부사장이 내연女와 골프장에서 유사성행위를 비롯해 성관계를 가졌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루머성 '유언비어'가 확산됐다.

해당 유언비어 속 인물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금융권 관계자로 나이는 53살.

각종 댓글은 이미 ‘사실’과 받아 들이는 분위기다. 조롱과 비난 일색이다. 네이버 아이디 ‘beck****’는 “같은 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중인 딸뻘 밖에 안 되는 부하 여직원과 충격”이라고 전했다.

해당 골프장 동영상은 이에 따라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으며, 누가 어떤 의도로 이 같은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했는지로 귀결되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언론보도가 터지기 전, 이미 유명 포털 사이트 ‘맘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

그리고 마침내 터질 게 터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은 당장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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