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조선일보 손녀가 외신을 통해서도 주목을 받는 등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거대 미디어를 운영 중인 가족의 손녀, 그러니까 고작 10살 밖에 안된 초등학생의 갑질 실체가 고스란히 드러나 언론계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것.

양대포털 실검에 등극해 이슈로 떠오른 조선일보 손녀가 말 그대로 어처구니 없는 첫 삽을 퍼 올렸다.

혹자의 표현대로 철새는 자기에게 유리한 곳을 찾아가기 마련이라지만, 이 손녀는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어른이고 뭐고 할 것 없이 역대급 행보를 선보였다.

미디어오늘을 통해 공개된 그 날의 진실은 그야말로 참혹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안에 대해 해당 매체는 침묵하고 있다. 기억하고 싶지 않는 추억은 말끔히 삭제하는 형국이다.

"X쳤나봐 돈벌거면 똑바로 벌어"라고 50대 운전사를 압박하는 조선일보 손녀가 각종 SNS을 통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물고 뜯고 수준의 이 같은 막말은 외신을 통해서도 일제히 보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언론이 역대급 망신을 당하게 된 아찔한 상황이 수면 위로 드러난 셈이다.

조선일보 손녀 논란에 대해 해당 매체는 물론이고 가족들은 현재까지 공식 사과나 해명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를 최초 보도한 매체에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핵심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손녀의 최연소 갑질 의혹이다.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의 초등생 딸이 슈퍼 갑질의 중심에 섰다.

이같은 소식을 각종 언론을 통해 접한 시민들은 “발언을 듣고 귀를 하루종일 의심했다” “클래스가 다른 10살 갑질”이라고 냉소와 조롱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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