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정부 규제 강화에 이더리움 리풀도 동반 하락세

[스트레이트뉴스=이효정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5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가상통화시장이 맨붕에 빠졌다.

21일 국내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오전 5시 30분에 493만원으로 급락했다.

저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후 5시 30분 현재 527만원으로 반등했으나 하락 대세에 가상통화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시가(724만원)에 비해 무려 27%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5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가상통화시장이 맨붕에 빠졌다.[업비트 자료]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5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가상통화시장이 맨붕에 빠졌다.[업비트 자료]

비트코인 가격 400만원대 붕괴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연초 최고가(2888만원)에 비해 6분의 1 토막이 났다.

가상통화시장의 대표주의 급락으로 이더리움과 리풀 등 가상통화도 동반 하락 중이다.

가상통화시장의 추락은 미국 등 금융 선진국에서 관련 규제를 강화한 데 기인하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통화 비트코인캐시가 가상통화를 새롭게 만드는 과정을 놓고 창업자와 최고 경영자가 심한 갈등을 겪고 있으면서 투매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실감하는 서비스와 제품이 등장이 지연되자 시장이 피로감에 빠진 것도 침체의 한 요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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