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황다건 치어리더는 삼성 라이온스 소속으로 최근 일베로부터 게시물 테러를 당했다.

황다건 치어리더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더더욱 충격파는 크다.

차마 글로 옮기지 조차 어려운 ‘범죄 수준’의 게시물이 그녀를 공격해 논란이 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범죄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황다건 치어리더가 이처럼 이슈인 까닭은 치어리더로 맹활약 중인 그녀가 자신을 성희롱하는 한 일베 회원의 게시물에 분노했기 때문.

이른바 그녀를 향한 '막말 일베회원'에 대해 직격탄을 날린 것.

문제의 게시물을 보면,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시종일관 황씨를 성적으로 조롱하고 모멸한다.

그녀는 이른바 ‘베이글女 끝판왕’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에 태어난 그녀는 인형 같은 미소가 환상적인 내년에 스무살이 되는 고등학생 치어리더다.

그녀는 작은 얼굴에 마네킹 보다 더 마네킹 같은 눈망울과 도화지처럼 깨끗한 입술로 그라운드를 찾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한편 황다건 치어리더에 대한 이 같은 게시물 테러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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