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원 신한(One Shinhan)' 전략 실천을 주문했다.

1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18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공동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 직원 354명을 찾아가 이런 내용의 강연을 했다.

조용병 회장은 '숫자 원(1)'과 '도형 원(동그라미)', '한자 원(元)' 등 세가지 원에 빗대 "처음 마음을 떠올린다면 한단계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협업을 토대로 서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대를 배려하면서 원 신한의 모습으로 미래 신한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원대한 목표와 함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를 명심하고 신한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전설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한금융의 그룹 연수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9개 그룹사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