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네시주 공장 신설해 전기차 제작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차량 전시 타워에서 폴크스바겐 자동차들이 들어올려지고 있다.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차량 전시 타워에서 폴크스바겐 자동차들이 들어올려지고 있다.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차량 전시 타워에서 폴크스바겐 자동차들이 들어올려지고 있다. ​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차량 전시 타워에서 폴크스바겐 자동차들이 들어올려지고 있다.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차량 전시 타워에서 폴크스바겐 자동차들이 들어올려지고 있다.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차량 전시 타워에서 폴크스바겐 자동차들이 들어올려지고 있다. ​

[스트레이트뉴스=윤대우 기자] 독일 폭스바겐가 8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포드와 함께 픽업트럭,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포드는 자율주행, 전기차 등을 포함해 여러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는 세계 3대 모토쇼인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오토쇼' 개막에 맞춰 전격 발표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포드와 함께 중형 픽업트럭을 생산, 미국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미 테네시주(州)에 공장을 신설해 포드사와 함께 전기차를 제작하는 데 8억 달러(약 8954억원)를 투입할 방침이다.

허버트 디이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트럭은 포드가 강한 분야이고 폭스바겐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며 "이번 포드와의 연합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에 대한 협정은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이스는 "진정한 첫 보상을 얻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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