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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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화제다. 이는 tvN '남자친구'에서 이 시집이 소개된 것.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했다. 

최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이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시집을 선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해당 시집은 나태주가 쓰고 지혜가 펴낸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독자들이 선정한 나태주 시 모음집이다.

수현은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펼쳐 ‘그리움’이라는 시를 읽었다.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라는 애틋한 구절은 진혁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수현에게 전달됐다.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시집에는 '내가 너를', '그 말', '좋다', '사랑에 답함', '바람 부는 날', '그리움', '못난이 인형', '허방다리', '첫눈', '섬', '느낌', '한 사람 건너', '사는 법' 등의 시가 실렸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서울신문 신춘문회에 당선된 후부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1973년 대숲 아래서와 1980년 막동리 소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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