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육/사진=MBN
연자육/사진=MBN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연자육 효능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314회에서는 박미경 한의사가 출연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꿀팁을 공개했다.

엄지 명의 박미경 한의사는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뇌의 노화를 막고 총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연자육을 공개했다.

박미경 한의사는 "연꽃이 지고 나면 생기는 연방 안의 까만 씨앗이 생긴다. 씨앗을 연자라고 하는데, 연자의 껍질을 벗기면 드러나는 하얀 속살을 연자육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자육은 '동의보감' 탕약 편 과실 부문에 가장 먼저 기록돼 있는 귀한 약재"라고 부연했다.

배한호 한의사는 "'동의보감' 속 연자육은 비위기능을 돕고 정신과 건강의 기운을 돕는다. 오랫동안 섭취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배고프지 않다. 또한 수명이 길어지며 인체의 병을 낫게 한다"고 덧붙였다.

조선 시대에 두뇌 활동이 왕성했던 왕들을 위해 어의들이 연자육을 자주 처방했다. 연자육은 가운데 연잎이 되는 부분인 연심을 제거한 것을 식용으로 사용한다. 연심을 덖어서 차로 마신다.

서재걸 박사는 "연자육 속 필수아미노산 성분인 메티오닌은 혈관의 혈전,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므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게 좋다. 게다가 연자육 속 엽산이 메티오닌 흡수를 높여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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