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12시 13분께 전북 군산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우리 공군 소속의 KF-16D 전투기 1대가 서해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륙 후 3분만이다.

공군 전투기 추락 사고는 작년 4월 F-15K 추락 이후 10개월 만이다. 조종사 2명은 추락 직전 비상탈출 했다고 공군이 밝혔다.

공군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를 급파해 조종사에 대한 구조작전을 진행하는 한편 기체를 수색하고 있다.

이날 추락사고가 난 KF-16D는 1990년대 국내 면허 생산을 통해 공군에 납품된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