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페어 2019

[스트레이트뉴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꽃과 쉼이 있는 원예텃밭학교,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 특화과정, 어르신을 위한 원예힐링 텃밭학교 등 3개다. 

꽃과 쉼이 있는 원예텃밭학교 교육은 4~10월 격주 수요일 10~12시 15회 실시된다. 꽃과 허브를 활용한 원예 교육을 원하는 주민이 모집대상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오는 18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노원구민회관 자원봉사센터와 경춘선숲길 텃밭에서 이뤄진다. 이론 강의와 꽃차, 요리 등 실습이 병행된다.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는 텃밭과 과수, 허브 등 도시농업 체험교육을 3~11월 매주 금요일 24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 현장교육을 원하는 노원 구민이다. 다음달 4일부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중계본동 소재 천수텃밭농원에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어르신을 위한 원예힐링 텃밭학교 과정은 4~11월 격주 월요일 총 19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텃밭체험으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은 65세 이상 노인이 참가대상이다.

구는 오는 11일부터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교육은 경춘선 숲길 텃밭에서 흙 관리, 파종, 모종 정식, 텃밭채소 관리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 원예텃밭 과정과 특화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노원구청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어르신 과정의 경우 일자리경제과 도시농업팀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2013년 처음 문을 연 도시농부학교는 그간 수료생 300여명을 배출했다. 올해도 노원 도시농업협의회, 노원 도시농업네트워크 위원 등 도시농업 전문가가 초빙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시농업은 자연 속 교실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천혜의 놀이터이자 정서치유의 장"이라며 "이론과 실습을 겸해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되는 이번 도시농부학교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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