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S.E.S 출신 방송인 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일부 팬들은 댓글로 그를 위로하기도 했다.

앞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선고를 받고 법정을 나온 슈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다”며 “저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옆에 있어 주신 여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슈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면서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의 질타를 통해 (도박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슈는 또 S.E.S로 함께 활동한 바다와 유진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슈는 “제게 주어진 벌이 마땅한 것 같다”면서 “받은 벌을 충실히 시행하고 반성하고,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현재 슈의 SNS는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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