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김형자 나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형자는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이다. 1970년 TBC 10기 공채 배우로 데뷔한 김형자는 연기력은 물론 대중의 사랑도 듬뿍 받으며 승승장구 했다. 영화 '조약돌'로 1976년 제12회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원조 미녀배우 김형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형자는 나이 답지 않은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옷을 화이트 앤 블랙으로 입으셨는데 마치 빨강, 노랑을 입으신듯 환하다”고 말했고, 이정민 아나운서는 “멋짐이 묻어난다”고 말했다.

김형자는 “요즘 엄청 바쁘다. 연극을 공연하다보니 공연 연습만으로도 굉장히 바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올해 나이가 앞자리가 7자가 됐다. 그러다보니 노부부의 성문제와 황혼이혼 등에 대한 것에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에 들어가는 연극은 노년의 성을 다룬 아버지의 다락방이라는 원작이 소설인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자는 “이번 연극이 저의 네 번째 연극 작품이다. 황혼의 부부들 이야기, 성 이야기가 심각하더라. 심각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