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북 등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려져 있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북 등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려져 있다.

12일 전국이 주춤하던 초미세먼지가 다시 자욱해지면서 시야를 뿌옇게 흐렸다. 찬바람이 불어 봄기운도 주춤하고 있다.

중부내륙의 초미세먼지는 환경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웃돌면서 ‘매우 나쁨’ 상태까지 짙어져 곳곳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밤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다행스럽게도 미세먼지를 흩어뜨릴 강한 바람을 몰고 꽃샘추위가 다가오고 있다.

수요일인 13일 아침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겠다. 서울 영하 1도, 경기 북부와 강원산지는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지역별로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5도 등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