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혁진 기자 SNS)
(사진=오혁진 기자 SNS)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버닝썬’ 사건을 취재했던 오혁진 기자가 인스타그램에 관련 글을 올린 뒤 계정이 사라졌다.

오혁진 기자는 “매주 하나씩 폭탄을 터뜨리겠다”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는 글을 게시한 지 일주일여 만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오혁진 기자는 지난 9일 SNS에 “다음 주부터 폭탄 하나씩 터진다. 1~2주에 한 번씩 터질 예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앞서 SNS에 “저의 신변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또한, “걱정마세요. 자살 당하거나 죽는 일 없을 겁니다”라고 밝혔으며 “심각하다 진짜” “앞으로 물적 증거 확보하는데 노력해야지”라며 이야기했다.

그러나 해당글이 게시된 지 며칠 후 오혁진 기자의 SNS 페이지는 삭제되었다며 찾을 수 없다는 화면이 떴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변에 지장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15일 오전 9시30분쯤 오 기자의 추가 기사가 게재됐다.  그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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