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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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큰 일교차는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18일 전국의 날씨는 맑겠으나 큰 일교차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의 농도를 띠겠다. 다만, 경기도·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수도 있겠다.

기상청은 18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말했다.

아침기온은 평년(-2~5도)과 유사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높은 분포를 드러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벌어지겠다.

큰 일교차는 우리 몸에 산소 흡수량, 심박수, 심장작업부하 등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률을 높인다. 따라서 기존 심혈관 질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따뜻한 봄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감염으로 인한 피부 발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외출 후에는 샤워를 통해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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