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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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SKT티움이 글로벌 ICT 랜드마크로 우뚝섰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자사의 '티움'이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설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ICT체험관이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와 뮤지엄, 싹을 띄움 등의 '움'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다.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티움’은 국가대표 ICT 체험관을 넘어 전 세계에 대한민국 ICT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로벌 랜드마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세계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특히, 최고인 금상의 경우 출품작들의 수준이 낮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는 등 가장 공정하고 권위있는 심사로 유명하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6,400건이 넘는 작품을 출품했고 금상은 단 66개 출품작에만 수여됐다. ‘티움’은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진은 ‘티움’에 대해 "일관된 디자인의 공간과 콘텐츠로 혁신적인 기술들을 효율적으로 선보인다"며 "5G, VR, AR, 홀로그램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장 연출은 방문객의 경험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간결하고 수준 높은 미래 공간을 보여준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국공간디자인학회장을 지낸 홍익대 김주연 교수는 “이번 수상은 ‘티움’의 콘텐츠와 공간에 기업의 철학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음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영예로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티움’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움’은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08년 개관 이래 총 180여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티움’을 방문했다. 누적 방문객 수는 7만여명에 달한다.

‘티움’은 미래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장소이기도 하다. ‘티움’은 '18년 4월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체험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우주환경분석가,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 통신 활용해 수술을 하는 의사 등 다양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윤용철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티움’이 선보이는 ICT 기술 관련 공간과 콘텐츠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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