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17일, 전북 군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희망 더하기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국지엠 군산지역사업본부 김선홍 본부장과 홍순경 대외협력단장을 비롯해 군산교육지원청 김원태 교육장과 수혜학교 교사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군산교육청에서 추천한 15명의 학생은 학업에 더욱 정진해 자신의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격려한 뒤 "한국지엠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 이들 학생이 마음껏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지역 사랑이 '희망 더하기 장학금'으로 지원돼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한국지엠 임직원에 대해 고마움을 간직하고 노력을 다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단장은 "지역 사회가 보여준 한국지엠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함께 맞춤형 장학금 지원에 힘쓰고 있다"면서 "군산공장은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19명에게 총 7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해마다 복지시설 차량기증, 희망 더하기 장학금 전달, 설날 무료급식소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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