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에 이어 복합화력 정비현장 공개

한국서부발전이 석탄발전에 이어 복합화력 정비현장을 공개하는 등 복합화력 기자재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 석탄발전에 이어 복합화력 정비현장을 공개하는 등 복합화력 기자재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복합화력 기자재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10일 군산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발전기자재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에 개방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대용량 복합화력에 사용되는 기자재를 부품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지난 3월 석탄화력 발전소 정비현장 공개에 이어 시행됐다.

외산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외화절감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해온 김병숙 사장의 의지에 따라 서부발전은 석탄발전에 이어 복합화력의 정비현장까지 공개함으로써, 신규 강소기업의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서 공개한 석탄발전에 이어 서부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발전설비를 강소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외산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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