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김진옥 기자] 2012년 05월 18일

 

부산시는 하절기 장마철에 대비하여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설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재곤)와 함께 점검 및 보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설계업, 감리업체 등 20여개 업체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공공봉사 요원을 구성하여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전력시설물 무료점검 및 보수 대상은 전기설비의 점검 및 수리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원 등 9개구의 25개 시설과 66세대의 불우 이웃으로, 5월 21일 오전 10시 시청 등대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5월 31일까지 점검 및 개·보수를 실시한다.

점검은 사용 전선로의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 전기부하의 적정배분 및 용량 확인 등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적정성 및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차단기, 노후전등 및 절연불량 선로는 보수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 있을 시는 현장 응급조치 후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시설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기의 안전한 사용방법도 적극 홍보한다.

 

김진옥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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