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7일(현지시간)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투구하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일(현지시간)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이 6년만의 완봉승으로 시즌 4승을 올렸다.

5회까지는 단 한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였다. 6탈삼진 4피안타로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만들었다. 완벽한 제구력으로 볼넷은 없었다.

류현진이 완봉승을 따낸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2013년 5월29일 LA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이후 6년만이다. 날짜로는 2170일만이다.
 

시즌 방어율은 2.55에서 2.03까지 내려갔다.

내셔널리그 전구단 상대 승리라는 값진 기록도 세웠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다저스는 9대0으로 애틀란타를 제압했다.

지난 등판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이날 5회까지 말 그대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5-0으로 앞선 6회말 공격 2사 1루에서는 상대 팀 바뀐 투수 그랜트 데이턴을 상대로 142㎞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첫 안타였다.

류현진의 호투에 동료들도 화답해 터너는 홈런 3개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회 투구수는 단 7개였으며 9회까지 투구수도 93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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