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위한 엄마 아빠의 희생을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진도 본가를 방문한 송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은 진도에 내려가 부모님과 친척들을 만나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송가인은 이날 방송에서 "내가 '미스트롯' 우승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라고 물었고 엄마 아빠는 "울컥했는데 '엄마 아빠 등골 빼먹었다'는 네 말에 웃었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MC 이휘재는 "어디에 돈을 썼길래 '등골 빼먹었다'는 말까지 했냐"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엄마 아빠가 먹을 거 못 먹고 입을 거 못 입으며 내 뒷바라지를 해주셨다"며 "무녀 어머니께서 날 위해 굿당까지 팔 정도였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송가인은 "돈 많이 벌어서 엄마 아빠께 효도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주변 패널들은 "이제부터 하면 된다"며 송가인을 응원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